조계종 자승스님 입적

조계종 자승스님 입적

2023년 11월 29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경기 안성의 칠장사에서 발생한 화재로 입적하셨습니다. 이에 따라 조계종과 불교계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자승스님의 생애와 화재 사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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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자승스님의 생애와 활동

1954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난 자승스님은 1972년 해인사에서 승려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이후 범어사, 동화사, 봉암사 등에서 안거 수행하며 불교계에서 활발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조계종 자승스님 입적

 

1994년에는 종단 개혁 후 유일하게 총무원장으로 두 차례에 걸쳐 선출되었습니다. 총무원장으로서의 임기 동안 자승스님은 다양한 불교사업을 추진했습니다. 스님 노후를 위한 수행연금 지원, 종법개정, 승가교육진흥위원회 발족 등의 활동을 통해 불교계의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퇴임 후에도 학교법인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고문이자 총재를 맡아 두 가지 권력을 모두 소유하며 '조계종 실세'로 불리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화재 사건과 갑작스러운 입적

자승스님이 화재로 입적한 사건은 29일 칠장사에서 발생했습니다. 화재 현장에서 발견된 자승스님의 시신으로 인해 불교계는 당혹스러움과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화재는 자승스님이 머문 요사체에서 발생했으며 소방당국은 빠른 대응으로 약 3시간 만에 불을 진화했습니다. 자승스님의 입적으로 인한 불교계의 혼란 속에서 조계종은 자승스님이 화재로 인한 사망이라는 사실을 공식 확인하였습니다.

조계종 자승스님 입적

 

현재 경찰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자승스님의 최측근이 남긴 메모와 관련하여도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자승스님 유서 내용

자승스님 시신옆에는 유서 2장을 남긴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경찰과 불교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자승 스님은 화재가 발생하기 직전 요사채에서 화재를 일으킨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자승 스님의 유서에는 "경찰분들께, 검시할 필요 없습니다. 제가 스스로 인연을 달리할 뿐인데 CCTV에 다 녹화되어 있으니 번거롭게 하지 마시길 부탁합니다"라고 적혀 있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유서에는 "이곳에서 세연을 끝내게 되어 민폐가 많소. 이건물은 상좌들이 복원할 겁니다. 미안하고 고맙소. 부처님 법 전합시다"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자승 스님의 시신은 경기 안성시 성요셉병원으로 안치됐으며, 불교계 관계자들은 병원 인근 성혜원 장례식장 3·5 분향실에 모여 후속 대책을 논의했다고 합니다.

 

불교계의 큰 손을 잃다

자승스님의 갑작스러운 입적은 불교계에 큰 상실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그 동안 불교계 발전에 기여한 자승스님의 행적은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될 것입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조계종 자승스님 입적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존경하던 자승스님의 입적소식이 참 마음이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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