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저장방법 (큐어링)

고구마는 보관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맛과 질이 떨어지는 식품입니다. 고구마 저장방법(큐어링)에 대해 알려드릴 테니 아래 방법대로 잘 보관하셔서 맛있게 숙성된 고구마를 맛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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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는 12~15도의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너무 추운 곳이나 너무 따뜻한 곳은 고구마의 맛과 질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자세한 보관방법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구마 저장방법 (큐어링)

고구마 저장방법 (큐어링)

고구마는 수확한 직후에는 고구마 전분 함량이 높아 달지 않고 식감이 좋지 않을 있어 수확을 해서 바로 먹기보다는 어느 정도의 저장(큐어링) 작업을 통해 섭취하게 되면 맛도 좋고 영양도 더 많아지게 됩니다.

 

다만 수확상태 그대로 저장하게 되면 바로 썩거나 부패하기 쉽기 때문에 저장방법을 꼭 숙지하신 후 저장을 해야지만 고구마를 오래 보관하면서 맛있게 섭취하실 수 있습니다. 

 

1. 고구마 큐어링이란?

고구마 큐어링이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정확한 의미는 모르시는 분이 많으실 것 같아 알려드리겠습니다.

고구마는 수확 시나 운반 과정에서 상처가 생기기 쉽습니다. 이 상처로 병원균이 침입하여 저장 중에 부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고구마의 상처에 유상조직을 발달시키는 방법을 큐어링이라고 합니다.

고구마 큐어링을 위해서는 고구마를 온도 29~30℃, 습도 85%에서 10~14일 동안 처리합니다. 이렇게 하면 상처 바로 아래에 유상조직이라는 코르크의 보호층이 생깁니다. 유상조직은 병원균의 침입을 막아 고구마의 부패를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큐어링은 고구마의 저장성을 높이는 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큐어링을 하면 고구마의 저장 기간이 2~3배 정도 늘어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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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구마 저장 방법

고구마를 저장하는 방법을 알려드릴 테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구마는 수확 후 상처가 생기기 쉬운 작물입니다. 이 상처로 병균이 침입하면 부패하기 때문에, 상처를 치료해 주는 아물 이 처리(큐어링)를 해줘야 하는데 일반 가정집에서는 온도와 습도를 맞추기가 어렵기 때문에, 아물 이 처리를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베란다나 그늘진 곳에 고구마를 널어 말리는 것입니다.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곳에서 일주일 정도 말리면 고구마의 수분이 어느 정도 줄어들어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습니다.

 

보관 시에는 각 가정집마다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고구마를 만져보고 수분이 줄었는지 확인하신 후 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고구마가 아직 수분이 많다면, 말리는 시간을 더 늘려주세요.

 

고구마를 일반 가정집에서 보관 시 각 집마다 실내, 실외에 보관하는 경우가 나뉠 텐데요, 각 장소마다 보관하는 방법의 차이점을 알려드릴 테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1. 고구마 실내 저장방법

고구마를 실내에서 저장할 경우 시원하고 건조한 장소에 보관해야 합니다. 

 

가정집 실내는 보통 겨울철에는 난방으로 온도가 높기 때문에 선반 위나 집 내부에서도 상대적으로 시원한 곳에 보관을 하셔야 합니다. 저희 집은 아이들이 있는 방 창가 쪽이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아 그쪽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고구마는 서로 닿으면 싹이 나거나 부패하기 쉽기 때문에, 각각 따로 보관해야 하며 실내에서 보관하는 주기적으로 상태를 점검하여, 부패가 발견되면 즉시 제거해서 분리해줘야 합니다. 

 

2. 고구마 실외 저장방법

고구마는 너무 더운 곳에서도 저장이 힘들지만 너무 추운 곳에서는 얼수 있기 때문에 12~15도의 서늘하고 통풍이 잘 이루어지는 곳에 보관하셔야 합니다.   아래 주의사항을 확인해 보신 후 실외 저장을 하시기 바랍니다. 

 

고구마 실외 보관 시 주의사항


  • 고구마는 차가운 곳에서 보관하면 육질이 물러지고 썩기 쉽습니다.
  • 고구마는 습기에 약하므로, 습기가 많은 곳에서 보관하면 싹이 나거나 썩기 쉽습니다.
  • 상처가 난 고구마는 썩기 쉽기 때문에, 제거해 줍니다.

실외보관의 중요점은 온도입니다. 차가우니 괜찮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적정온도의 실외 장소에 습기가 없이 상처 난 고구마는 꼭 걸러내서 보관을 해주셔야지만 오래도록 먹을 수 있게끔 보관이 가능합니다. 

 

아파트의 경우 내부가 아닌 실외 저장 시 최적화된 장소는 바로.. 아파트 현관이 해당됩니다. 아파트 창 베란다 같은 경우 온도가 너무 낮아 오히려 고구마 보관이 아니라 부패장소이므로 꼭 잊지 말고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고구마 저장 효율을 높이는 꿀팁을 더 알려드릴 테니 확인해 보세요.

고구마 저장 오래 보관하는 방법

 

고구마를 저장할 때 조금만 신경 써준다면 훨씬 오래 보관하면서 맛있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과연 어떤 방법으로 가능한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보관박스 구멍 뚫기

고구마를 보관하는 박스에 송곳 같은 날카로운 것으로 구멍을 뚫어줍니다. 그냥 보관할 경우 통풍이 되지 않아 썩을 수 있기 때문에 구멍을 뽕뽕 뚫어주는 작업을 해주시면 훨씬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2. 간격 

고구마를 차곡차곡 넣어 보관하실 때 빼곡히 넣게 되면 물러지고 부패하기 쉽기 때문에 꼭 맞닿지 않게 일정간격을 두고 넣어 보관을 하셔야 합니다.

 

잘 건조하고 물기를 날렸다고 하더라도 1개의 고구마가 썩게 될 경우 다닥다닥 붙여 보관한 고구마는 순식간에 병균이 옮겨가 다 썩어버리기 때문입니다. 

 

 

1단의 고구마를 닿지 않게 간격을 두고 쌓은 다음 그 위로 신문지를 덮어줍니다. 그 위로 고구마를 다시 일정간격으로 닿지 않게 쌓아 올려주고 다시 또 신문지를 쌓아 올려줍니다. 


신문지를 쓰는 이유는 신문지가 고구마의 습기를 빨아들여 고구마를 수분이 발생하지 않은 상태로 오래 보관을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3. 일정한 장소 

고구마를 보관할 경우 일정한 장소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온도와 습도에 예민한 작물이다 보니 일정한 온도와 습도 유지가 중요한데요. 

 

장소를 이동하게 되면 온도와 습도가 계속 바뀌게 되고 이동하는 과정에 고구마가 상처가 나게 되면서 물러지고 부패한 고구마의 서로 간의 감염을 일으켜 순식간에 썩게 되는 상황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위에 추천해 드렸던 아파트 현관이 사계절 온도변화가 많지 않은 곳이기 때문에 박스 구멍, 신문지 겹치지 않게 보관하여 한 장소에서 쭉 보관하신다면 오래오래 잘 숙성된 고구마를 먹을 수 있으실 겁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고구마 저장방법 (큐어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보관이 쉬운 듯 하지만 잘못 보관하게 되면 순식간에 부패하는 예민한 작물이기 때문에 초기 보관 시에만 신경 써서 잘 보관해 두신다면 오랫동안 맛있는 고구마를 먹을 수 있으실 겁니다.